[울산]태화강대공원_181118

안녕하세요~!

아빠말에 토를 다는 7세와 죽으라고 

말 안 듣는 5세둥이의 아빠 강풍입니다.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이곳으로 놀러 갔어요. 

울산태화강대공원

네비에 태화강대공원주차장이라고 치면 바로 나와요.

공원주차장이 그런지 오후 3시쯤에 도착해서 약 2시간 정도 있었는데 3천원도 안 나왔어요

 

지난번에 왔을 때에는 십리 대숲길을 걸다가 돌아갔는데 

오늘 가까운 곳에 왔다가 그냥 들렀습니다.

주차장에 주차 하고 가는길에 보니까 가족 단위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무지 많더라구요

오늘은 우리도 저걸 타보자하고 대여소 까지 갔어요.

4인용 가족형 자전거 3대를 대여 하고 1시간당 2천원

신분증 확인 하고 간단하게 신청서 작성하면 바로 대여 해 줍니다.

할머니 페달 안 밟는다고 할아버지가 무지 구박합니다. 

중간중간 갈대 밭도 보이고 국화축제가 한창인지라 

여기는 국화꽃이 한 가득입니다.

자전거 타는게 재미 있는지 놀이터가 있는대도 내릴 생각없는 우리 장남 ㅎㅎ

중간중간 자전거만 타다 보면 힘들어서 절대 못탑니다. 

연인끼리 와서 남자혼자 페달링 하게만 시키는 매너 없는 여자친구는 되지 맙시다.

국화 축제 한번 가보고 싶다는 우리 어머님

여기서 원없이 구경하십니다. ㅎㅎ

정말 이쁩니다. 

재미 있지? 처제야 ㅎㅎ

동생은 죽어 난단다 ㅎㅎ

요즘 야구공놀이 심취 해 있는 우리 둥이들!!

커서 야구 선수가 꿈이니? 현준이 삼촌처럼 하면 아빠가 시켜줄게.

오후 5시까지 자전거 대여시간이라 시간엄수~!

반납하는 곳 옆에 딱 차려진 솜사탕 부스 ㅋ 

애들이 이걸 그냥 칠 수 없겠죠? 하나씩 집어들고 앉은 자리에서 바로 하나씩 비워 주는 스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