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화명수목원 가을나들이

따뜻한 오후 햇살좋은 가을날..

공기도 상쾌

집 가까운 화명수목원을 가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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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원일 : 매주 월요일(공휴일일 경우 다음날), 1/1일, 추석, 설날

관람시간 : 동절기(11월~2월) 오전 9시 ~ 오후 5시

하절기(3월~10월) 오전 9시 ~ 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7월~8월) 오전 9시 ~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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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좋은게 전부 무료라는 점~!

입구에 위치한 숲전시실, 당연 무료 관람이지요

하지만 우리는 상쾌한 공기마시러 고고고~~

코스별로 1코스 / 2코스 /3코스 나뉘어져 있어서 

상황에 맞게 끔 산책 하시면 좋을 듯 해요

진입로를 조금 지나 대천교에서 바라다 본 계곡 상류

멋진 뷰입니다. 캬~~

생태연못이 위치한 곳에 돗자리 깔고 한자리 맡아 줍니다.

간식도 먹고 잠시 쉬었다 가자구요.

어른들은 노닥 거리고 애들은 뛰어 놀고 연못도 있고 바로 옆에 광장도 있답니다.

코스모스가 만개한 꽃길을 걷다보면 가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낍니다.

이건 으름덩굴이라는 건데요 주위 어르분들이 알려 주셨어요. 

아님 모르고 그냥 지나쳤을 텐데. 

' 코리언 바나나' 불리며 약재로도 많이 쓰인다네요.

중간중간 위치를 표시해 주는 이정표도 있구요

침염수원을 지나면 숲속 학교가 나옵니다. 

안에는 작은 도서관처럼 편하게 책을 볼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평소에도 잘 안보는 책인데 설마 여기서 ㅋㅋ

그럴 리 없죠

계속 오르막인지 이제 그만 올라가고 내려 가자고 투덜 거립니다. 

다시 중앙광장으로 그럼 내려 가 볼까요? 

해도 어느정도 기웃기웃거리고 그림자도 길어 지기 시작합니다.

중앙광장으로 내려오니까 앗 이게 머야~!

핑크뮬리자낭. 저거 보러 대저 까지 갈뻔 했눈데 

여기서 만나네요. 반가워 뮬리야

아줌씨와 애들은 뒤로 하고 전 혼자서 전시온실의 온화함을 느끼러 ..

각종 나무와 꽃들을 엄청 많이 볼수 있어요.

온실 옆으로 사이길을 지나 쭈~욱 내려오다 보면 미니 동물원이 나옵니다

역시나 애들이 그냥 지나 칠수없는 곳이죠

다른 친구들은 당근 주는데 아빠 나도 당근 주세요~! 아빠가 뜯어 온 이 풀로 대신 하면 안되겠니? 그래도 동물들이 잘 먹는거 보고 계속 뜯어 달라고 난리네요.   돌아오는 길에 만개한 코스모스 봐도봐도 이쁘구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