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주]#03_등억알프스야영장[일반카라반]_190705~07

안녕하세요. 캠핑한 지 얼마 안 된 강풍 캠퍼입니다. 

캠퍼라는 이름도 무색하리 만큼 지식이 없는데 부끄럽네요. 

지난번 곤충 카라반을 처음 이용하고 나서 일반 카라반도 체험하고자 한번 다녀와 봤습니다. 

어렵사리 추첨에 당첨되고 나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 이 또한 다자녀 혜택까지 누릴 수 있음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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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8 - [Camping] - [울주]#02_등억알프스야영장_190531~0602

[울주]#02_등억알프스야영장_19053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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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가는 날에 항상 날씨가 이렇게만 좋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한번 다녀 가 봤다고 이제 대충 눈에 익어서 입실 안내 그냥 대충 듣고 옵니다. 얼른 자리 세팅을 위해서 다 패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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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 시설 ]

침대는 2개로 구성되어 있고요. 더블사이즈 정도 1개와 반대편 화장실 앞 2층 침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른 2 아이들 2 한테 최적인 듯합니다. 저희는 아직 6세가 둘이라 저랑 큰애 만 2층에서 자고 막둥이랑 애 엄마랑 큰 침대에서 잤어요. 

비품 시설은 곤충 카라반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물품 및 창문 시설은 필히 확인하시어 파손이나 분실의 오해가 없도록 사전에 확인 하심이 좋을 겁니다. 

곤충 카라반 시설과 차이점이 욕실에서 샤워가 불가하다는 사실입니다. 첨에는 저도 듣고 어리둥절했는데 설마 해서 와서 화장실을 보니까 꼬닥지만 하네요. 안내문과 자세하게 공지되어 있고요. 이럼 꼭 몰래 하시는 분들 계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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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 시설]

일반 카라반에서 누릴 수 있는 장점 중에 하나가 바로 계곡과 가깝다는 점입니다. 일반 카라반 사이트 옆에 바로 계곡이 흐르는데 이 날 날씨도 엄청 더웠는데 계곡물은 엄청 차가웠어요. 이렇게 물놀이만 하다가 2박을 다 보냈어요. 물놀이하면 배고파서 와서 먹고 배 채우고 다시 가서 물놀이하고, 여름엔 그렇게 노는 거 맞지요?

 

첫날 저녁은 이렇게 한잔 하면서 마무리해봅니다. 

아빠가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다는 큰 아들 

아침에 일어나서 상쾌하게 아들이랑 아침운동으로 축구 한판 해주고 야구도 간단하게 해 보고 살짝 땀 나기 직전 아침 먹으러 고고~!

 

실컷 물놀이도 하고 떡실신해서 잠드는 우리 아이들 볕이 뜨거워 간단하게나마 임시 타프를 설치했습니다. 일어나면 배고프다고 아마도 징얼되겠죠. 이렇게 울주 등억 야영장에서의 2번째 카라반 캠핑이 끝나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