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테마파크 제주센트럴파크

제주센트럴파크(구. 미니랜드)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606
운영시간 : 매일 09:00 ~ 18:00 
입장료 :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

 

제주센트럴파크(구, 미니랜드)는 세계 유명 건축물과 문화유산을 축소하여 전시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미니어처테마파크이다.

전시되어 있는 100여 점의 미니어처들은 크기만 다를 뿐 실물과 똑같은 모양을 가지고 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세계문화유산의 관람과 복합문화예술체험 장소로,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짧은 시간에 세계 일주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직접 꾸미고 표현하여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도 제공하고 있다. (출처. 제주관광공사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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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제주를 여행 온다면 빼놓지 않고 들렀던 곳이 있다.

지금이야 이름이 바뀌어서 센트럴파크라고 하지만 우리한테는 미니랜드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다.

그 당시 테마파크가 몇 군데 없어서 제주여행코스가 다 거기서 거기였는데

이제는 엄청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는 곳들이 너무나도 많이 생겨서 약간의 외면을 받기도 하는 것 같다. 

우리가 방문할 시점에도 주차장에 차들이 텅텅 비어 있었다.

순간 영업을 안 하는 줄 알았다. 그 정도로 조용하고 한산했다. 

입장권은 현장 예매보다는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매표소에서 고카트를 체험하라는 식의 호객행위(?)를 하던데 나중에 안 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 유명 건축물과 문화유산을 구경하러 온 것이 목적이지 고카트를 타러 온 것이 아니기에

걸어 다니면서 아이들에게 설명도 해주고

사진도 같이 찍고 오히려 좋은 시간을 보낸 거 같다. 

 

사진으로 세계문화유산과 건축물을 잠시 감상하자.

 

최근 들어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부루마블 게임을 많이 해봐서 그런지 나라와 도시는 어느 정도 아이들이 외우고 있어서 그런지 건축물과 문화유산 하나하나에 엄청난 호기심을 보였다.

안내책자에 그려진 미니지도를 보면서 한 군데도 빠짐없이 다 둘러보는 우리 큰 아들 지후.

대견스럽네.

미니 안내 지도

지도를 보며 열심히 따라 가는 아들

지후가 나중에 더 크거든 실제로 가서 볼 수 있는 기회가 꼭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걸어서 전체 관람하는데 약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 같았고

세계 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질 만한 또래 아이들에게 좋은 시간이 될 거 같다.